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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집으로
관리자 조회수:151
2026-03-09 17:15:58

 

병원에서 집으로

 

 

아직 70세가 되지 않은 엄○○ 대상자님은 뇌종양 후유증으로 신체 균형을 잃어 거동이 어렵습니다. 그로 인해 자주 넘어지시며 병원 입·퇴원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넘어지시며 이마가 크게 다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요양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대상자님은 하루가 멀다 하고 전화를 하십니다.

“언제 집에 갈 수 있느냐”고요.

 

집에서 혼자 지내시려면 일상생활이 가능해야 하니 열심히 운동해 재활을 하시라고 말씀드리면, 알겠다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대상자님은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거동도 어려워 혼자 생활하기에는 많은 위험이 따릅니다. 퇴원 후에도 단순한 방문요양만으로는 돌봄이 충분하지 않아 보다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했습니다.

 

멀리 거주하시는 보호자님과 오랜 논의 끝에 주간보호센터와 방문요양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주간보호 등원 날이 아닌 방문요양이 있는 날 오후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신청하여 돌봄 시간을 늘리기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대상자님이 가능한 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우리 사회는 이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에 맞춰 노인복지 정책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무조건 요양원이나 병원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한 가정에서 생활하며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요즘 복지의 방향입니다.

 

여러 제도와 서비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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