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이야기
편안한 노후! 늘봄노인복지센터가 함께합니다.
재가 돌봄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부모님을 집에서 모시고 싶다는 마음은 대부분의 자녀가 갖는 바람일 것입니다.
“우리 집에서 끝까지 모실 수 있을까요?” “시설을 가야하는 지 고민이에요.” 이 질문을 상담 자리에서 가장 많이 듣습니다.
재가 돌봄은 가능할 때도 있고, 솔직히 어렵다고 말씀드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보행기를 사용하더라도 스스로 이동이 가능하고, 인지가 어느 정도 유지되어 의사표현이 가능하며, 가족 중 누군가가 최소한의 시간을 이어갈 수 있다면 재가 돌봄은 충분히 이어갈 수 있습니다. 주간보호센터를 병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잦은 낙상이 반복되고, 야간에 혼자 지내기 어렵고, 중증 치매로 인한 24시간 밀착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그때는 조금 다른 고민이 필요합니다.
“가능하냐”가 아니라 “안전하냐”를 먼저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집은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이지만, 위험이 계속된다면 그 선택이 어르신께 가장 좋은 것인지 다시 묻게 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시설을 권하는 것도 아닙니다. 또 무조건 재가를 고집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때그때의 상태와 환경, 그리고 가족의 여건을 함께 보며 가장 현실적인 길을 찾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돌봄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다만, 그 시점에 가장 안전한 선택이 있을 뿐입니다.
늘봄은 그 선택을 가족과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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